2014년 4월 23일 수요일

2014. 04. 23 성경읽기

레위기 27장, 시편 34편, 전도서 10장, 디도서 2장

레위기 27장

사람은 하나님께 바칠 수 없고 대신 돈으로 드린다(1-8절)
사람의 값을 하나님께 드리려고 하면 그 값을 정해서 받도록 한다. 그 금액은 무시하지 못할 큰 금액이었으나, 만일 서원한 사람이 가난하여 그 금액을 다 지불할 수 없거든 형편대로 제사장은 값을 정해주어야 한다.
짐승과 땅을 서원하여 바치는 경우(9-25절)
드리기로 서원한 짐승은 우열간 바꿀 수 없다. 혹시 바꾸었다면 둘 다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부정한 가축이라 드릴 수 없다면 돈으로 대신 드린다. 그 짐승을 무를 수 있는데 그렇다면 1/5을 더해서 하나님께 드린다.
집을 드릴 때도 돈으로 드린다. 만일 무르려거든 1/5을 더해야 한다.
땅을 드릴 때도 돈으로 드린다. 땅은 영원히 바치지 못하고 희년의 기간만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기업이기 때문이다. 만일 드린 것을 무르려거든 1/5을 더하며 무르지도 않고 팔았다면 그 땅은 원래의 주인에게서 영원히 소유권이 이전된다. 희년에 그 땅을 받을 주인은 원래 주인이 아니라, 제사장이다.

처음 난 것은 다 하나님의 것이다(26--27절)
본래 하나님의 것이니 새삼 구별해서 드릴 필요가 없다. 그냥 처음 난 것은 다 드린다.

완전히 바친 것(28-29절)
완전히 바친 것은 서원보다 더 무겁고 중요한 맹세로 무르지 못하며 반드시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십일조(30-34절)
땅에서 난 것의 1/10은 하나님의 것이니 거룩하다. 만일 십일조를 무르려거든 1/5을 더한다. 소든 소나 양의 십일조는 목자가 임의로 고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거룩하고 순전하게 십일조를 드려야 한다.


시편 34편

입술로 주를 찬양함(1-3절)
입술은 우리의 생각을 말하는 도구도 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를 찬양하는 도구다. 주를 찬양하자.

곤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4-10절)
시인은 대단히 어려운 곤경에서 하나님이 살려주셨다며 찬양을 더한다.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라고 권면한다(8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다(9-10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의로운 삶이다(11절).

12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생명을 사모하고 복 받기를 원한다면 혀를 다스리라.

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의인에게는 고난이 찾아오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에게는 더 많은 고난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고난에서 건지신다.

전도서 10장
우매한 자는 많은 지식이 있으나 아는대로 살지 않는 사람, 교양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지혜가 부족해서 배울 능력이 없고 통찰력이 없는 사람을 가리킨다. 전도서는 국가 위정자나 관료들을 향한 지침서로 볼 수도 있다.

1    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 
향기를 악취로 바꾸는 대는 죽은 파리 한 마리만 있어도 넉넉하다. 은 일을 지혜롭게 하고 많은 아름다운 공덕을 세웠다고 해도 우매한 작은 일이 모든 것을 망쳐버리므로 모든 일을 지혜롭고 통찰력이 있게 행해야 한다.

8    함정을 파는 자는 거기에 빠질 것이요 담을 허는 자는 뱀에게 물리리라 
9    돌들을 떠내는 자는 그로 말미암아 상할 것이요 나무들을 쪼개는 자는 그로 말미암아 위험을 당하리라 
모든 일에는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 혹은 사람이 하는 모든 일에는 실수가 있기 마련이다.

13    그의 입의 말들의 시작은 우매요 그의 입의 결말들은 심히 미친 것이니라 
처음에는 무해한 수다로 여길 수 있는 말들이 나중에는 치명적인 미친 것이 되어 돌아온다.

디도서 2장
바른 교회 생활
바른 교훈에 따라 합당한 말을 하라.

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12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13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신 것은 우리를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을 만드시기 위함이었다.
이것을 위해서는
     1. 경건지 않은 것,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며
     2. 신중하고 의롭고 경건하게 세상을 살며
     3. 재림과 부활의 소망을 기다려야 한다. 

2014년 4월 19일 토요일

2014. 04. 18 성경읽기

레위기 22장, 시편 28-29편, 전도서 5장, 디모데후서 1장

레위기 22장

제사장이 제물을 먹으려면 거룩해야 한다
부정하면서 제물을 먹을 수 없다. 제물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의미한다. 하나님과 교제를 하려면 정결해야 한다. 스스로 깨끗하게 해야 한다. 하나님과 닮아야 한다. 그래야 그분과 교제를 나눌 자격을 갖춘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드린 예물은 거룩한 것이다. 그 거룩한 것을 쓸 때에는 세상적인 방식으로 세상적인 태도로 써서는 안 된다. 거룩하고 흠이 없는 상태로 늘 그것을 다루어야 한다.
성도들은 흠이 없는 깨끗한 것을 드려야 하고 제사장은 흠이 없는 상태에서 깨끗한 마음과 몸으로 그것을 받아 사용해야 한다.

시편 28편

주여 나를 보호하소서
주님이 잠잠하시면 나는 죽고 말것입니다. 주여 나는 죄인이 아니오니 살려주시고 악인과 함께 대하지 마옵소서. 찬송을 들으시는 주, 힘과 방패와 의지할 분이 되신 주를 찬양합니다.

시편 29편

하나님을 큰 소리로 찬양하라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놀라운 능력을 가지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영광은 전능하신 능력과 관련이 있다. 시인은 천둥소리를 하나님의 목소리로 들었고, 번개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해했다.

전도서 5장

하나님 앞에서는 주의해야 한다(1-7절).
말을 조심하고, 서원한 것은 반드시 갚으라

2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라. 하나님 앞에 설 때에는 하나님과 인간의 차이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 그분은 위대하신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피조물인데 우리가 그를 어찌 다 이해할 수 있겠는가?

정의와 공평을 실현하라(8-9절)
세상에서 살아가다보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행동들이 있는데 어쩌면 정의와 공평을 짓밟는 것일 수도 있다. 시류이기 때문에 거절하지 못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세상의 권력가보다 더 위대하고 놓이 계신 하나님을 기억하라.

재물도 헛되다(10-20절)
재물을 사랑하는 자는 결코 그것을 만족을 얻을 수 없다. 재물이 많아지면 얻어 먹으려는 자들도 많이 꼬인다. 우리는 빈 손으로 왔듯이 빈 손으로 가게 될 것이다. 이 세상에서 누리는 것들은 다 잠깐 쓰고 마는 것들이다. 그것에 연연해 하지 말라. 사람은 인생을 마음대로 할 수 없으므로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만족하는 마음으로 기뻐하며 누리는 것이 좋다.

15    그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가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재물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생각은 세상에 나올 때 아무것도 없이 나왔으니 갈 때에도 빈 손으로 갈 것이라는 점이다. 이 고백은 하나님이 우리의 먹고 입는 것을 책임지신다는 말씀이기도 하다.

디모데후서 1장

복음에 충성하라

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하나님이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종의 마음이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절제하는 마음이다. 

2014년 4월 17일 목요일

2014. 04. 17 성경읽기

2014. 04. 17 성경읽기

레위기 21장, 시편 26-27편, 전도서 4장, 디모데전서 6장

레위기 21장

제사장의 행동 규정과 자격 조건
제사장은 거룩해야 하며 특히 대제사자앙은 하나님 앞에서의 사역울 가장 중요한 것으로 다루어야 한다. 그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특별히 선택을 받은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을 섬기는 일보다 앞에 둘 수 없다. 그것을 위해서 개인적인 사생활은 다 뒤로 해야 한다.
제사장은 반드시 온전한 사람, 흠이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 육체적인 흠이 없어야 하고 처녀를 취해 아내를 삼는 등 윤리적인 부분에서도 완전해야 한다. 마치 제물을 흠 없는 것으로 고르는 것처럼 하나님 앞에서는 어떤 것도 흠이 있는 것을 내 놓아서는 안 된다.

8    너는 그를 거룩히 여기라 그는 네 하나님의 음식을 드림이니라 너는 그를 거룩히 여기라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나 여호와는 거룩함이니라 

제사장은 거룩히 여김을 받아야 하고 실제로 그는 거룩해야 한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인정한다면 그를 거룩하게 여기라.


시편 26편

무고한 사람의 고백과 기도
주여 나를 판단해 보소서 나는 결백하고 무죄합니다(1-2절). 나는 주의 인자하심을 바라보고 진리를 늘 따랐습니다. 허망한 사람이나, 간사한 자와 동행하지 않았습니다(3-4절). 늘 회개하며 청결한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임재를 사모했습니다(5-8절). 그러니 나를 죄인과 함께 취급하지 마소서 나를 무리 가운데서 구별해 여호와를 송축하게 하소서(9-12절).


시편 27편

하나님과 사귀는 자의 기도
대적 앞에서 믿음을 고백하고 하나님과 사귐을 더 깊이 하겠다는 기도와 다짐.

3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지난 14일 세월호가 물에 잠겼다. 이런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참사를 만날 때에도 시인은 하나님으로 인해서 태연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 앞에서는 사는 것이나 죽는 것이나 매 한가지였기 때문이다. 영원한 생명을 가진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인생의 가장 큰 소망이 있다면 평생 하나님을 떠나지 않으면서 그 하나님의 임재를 바라보고 기뻐하며 찬양하는 것이다.


전도서 4장
인생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 학대와 수고(1-8절)
살아 남은 자들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뻔했다고 말할 정도로 부자와 권력자에게 학대를 당하기도 한다. 또 수고하며 힘을 다해 일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다 부질없고 헛된 것이다. 인생에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 죄에 물든 세상은 그림자와 같아서 아무것도 아니다. 영원을 사모하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관계의 복(9-12절)
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인생은 어차피 힘든 것이다. 혼자서 살아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주어진 상황에 따라 기쁠 때는 함께 즐거워하고 슬플 때는 서로 위로하는 동무가 있으면 그것이 복이다. 좋은 관계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 참된 복이다.


디모데전서 6장

종에 관한 말씀(1-2절)
그리스도인이 된 종들은 비록 멍에 아래 있기 때문에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그들의 믿음에 어울리게 모범적이어야 한다. 상전이 믿음의 형제라고 해서 경거망동을 하면 안 된다.

말씀과 경건(3-5절)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않는다면, 그는 아무리 훌륭한 언변과 논리를 가지고 설득력이 있는 말을 해도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일뿐이다. 거기서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흘러나온다. 그리하여 마음이 부패해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급기야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삼게 된다.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반면 자족하는 마음을 가지면 경건은 큰 유익이 된다. 우리는 세상에 가지고 온 것이 없으니 아무것도 가져 갈 것이 없다. 탐욕은 모든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이유며, 돈을 사랑하는 마음은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11-16절)
의, 경건, 믿음, 사랑, 인내, 온유를 따라야 한다. 인내와 온유가 특히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며 영생을 취해야 한다. 이는 우리의 삶이 늘 투쟁임을 암시한다. 사탄의 악한 영향력과 대적하면서 믿음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하라. 그리고 영생을 마땅히 받은 자처럼 생각하지 말고 취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으로 살라.

2014년 4월 8일 화요일

2014. 04. 08 성경읽기

레위기 11-12장, 시편 13-14편, 잠언 26장, 데살로니가전서 5장

레위기 11장

1-23절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
누구든지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려면 스스로를 지켜서 거룩하게 해야 한다. 거룩하게 하는 방법은 하나님이 정하신 말씀을 따라 그것을 지키고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다. 오늘날 모든 율법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완성하셨으므로 주님의 피로만 거룩해 질 수 있다. 그 피를 의지해서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24-47절 짐승의 주검을 만지면 부정해 진다.
죽음에 속한 모든 것이 부정하다. 죽음은 죄의 결과이고 죄를 생각나게 하는 것이므로 부정하게 된다. 오늘날 우리는 죄의 모든 흔적을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 인생을 살면서 완전히 죄로부터 자유할 수 없지만, 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을 얻은 사람들은 살면서 최대한 죽음, 죄보다는 자유, 승리, 거룩을 드러내는 인생을 살 권리와 의무가 있다. 이 권리와 의무에 충실하게 살아야 한다.
부정한 짐승은 모두 지저분한 구석이 조금씩 담겨 있다. 혐오스러운 짐승, 땅굴에 사는 뱀처럼 지하에 살기 때문에 악마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다.

44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이 모든 규정의 근거는 거룩하신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거룩함을 요구하신다는 데이 있다. 그러므로 이 규정들을 지키는 것은 애굽에서 백성을 이끌어내시고 그렇게 하심으로써 그들을 구별하신 참 하나님이 여호와시라는 고백이다.

레위기 12장

산모의 정결 규례
성기에서 나오는 모든 분비물들은 다 부정한 것으로 여김을 받았다. 위생상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인 의미가 크다. 아마도 아담으로부터 전해진 원죄가 자손 대대로 흘러가게 된 상황을 기억나게 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하나님이 사람에게 내리신 형벌 곧 출산의 고통을 생각나게 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시편 13편

시련을 당한 사람의 구조 요청
어느 때까지라는 물음을 네 번 던지면서 기도자는 자기의 답답한 사정을 하나님께 아뢴다. 시인의 절망은 기도를 통해서 점차 확신으로 변한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실 것이라는 확신으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5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시인은 기뻐하겠다고 말한다. 원수의 기쁨은 자신의 슬픔이고 자신의 기쁨은 곧 원수의 실망이 될 것이다. 주의 구원이 바로 기쁨의 근거다. 주님의 사랑을 의지할 때 주님의 사랑을 되새겨 볼 때 기쁨을 회복할 수 있다.

시편 14편

악인은 어리석다.
악인은 특별한 악을 저지른 사람이 아니다. 사람이 가진 일반적인 타락상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좋다.

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어리석음 지성이 모자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제쳐놓고 생각하며 인생을 계획하면서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가리킨다.
오늘날은 무신론자들이 있어서 하나님이 없다고 큰 소리로 불경스러운 말을 하지만, 고대에는 아무도 하나님이 없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여기서 하나님이 없다는 말은 곧, 하나님이 온 세계의 주인이시고 구체적으로 그것들 가운데 개입하신다는 것을 의심한다는 말이다. 이들은 하나님이 계시기는 하지만 아주 멀리 하늘에 계시기 때문에 땅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전혀 모르신다고 생각했다.


7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백성을 포로 된 곳에서 돌이키신다는 의미는 반드시 사로잡혀 간 백성을 대상으로 한다고 볼 필요는 없다. 이 부분은 달리 해석하면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운명을 바꾸실 때에’로 번역할 수 있다. 곧 하나님은 모든 백성의 운명을 바꾸시는 분이시다. 제일 먼저,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바꾸시고 그것이 삶의 구체적인 부분에서 이뤄지도록 하신다.

잠언 26장

2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가 떠도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 같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참새나 제비가 머리 위로 날아다니면 우리의 머리에 내려앉을 것처럼 생각이 되고 똥이라도 싸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아무런 이유 없이 남에게 나쁜 일이 이뤄지기를 바라면서 내뱉는 저주는 닥치지 않는다. 고대에는 특히 이런 식으로 말했을 것이다.
더불어 참새가 어디로 가는지 제비가 잠시 보이다가 사라지는 것처럼 저주도 그렇게 사라진다는 의미로도 풀이할 수 있다.

4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 
5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미련한 사람을 대하면서 바르게 처신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함부로 말하는 사람

20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21    숯불 위에 숯을 더하는 것과 타는 불에 나무를 더하는 것 같이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시비를 일으키느니라 
다툼과 싸움은 말쟁이가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정보를 흘리고 엉뚱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문제를 야기시키는 일은 안 될 일이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11절 다가올 날의 빛 가운데서 행하는 삶
주님이 언제 다시 재림하실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바울은 이 사실을 밤에 올 도둑으로 묘사하고 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을 아는 지식이 아니라, 깨어서 정신을 차리는 일이다. 언제 주님이 오시더라도 문제가 없도록 믿음과 사랑과 소망 가운데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

12-28절 권면과 인사말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하나님의 뜻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일이다. 이 외에 무슨 하나님의 뜻이 더 필요한가? 늘 소망을 품고 사랑 안에서 행하며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2014년 4월 7일 월요일

2014. 04. 07 성경읽기

레위기 10장, 잠언 25장, 시편 11-12편, 데살로니가전서 4장

레위기 10장

나답과 아비후의 범죄와 그 결과

나답과 아비후는 분향 제사 곧 성소 내부에서 향을 살라 바치는 제사를 드리고 있었다. 아론의 두 아들이 잘못을 저지른 것은 늘 피워두는 번제단의 불을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모시면서 그렇게 제맘대로 해서는 안 된다.
아론과 두 아들은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른다. 그렇지만 아론과 그의 두 아들은 개인적인 슬픔을 드러내기보다는 제사장의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주님은 성소 봉사할 때에 음주를 금지하셨다. 성소 봉사는 가장 맑은 정신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가장 맑은 정신으로 하지 않는다면 스스로를 벌을 받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셈이다.

시편 11편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친구들은 시인에게 음흉한 박해자들을 조심하라고 경고했고 또 산으로 달아나라고 충고했다. 동굴이 있는 산은 생명의 위험을 느낀 자들에게는 언제나 좋은 은신처였다. 그맇지만 시인은 그의 성전에 계시는 하나님 곁에 있는 것이 자기에게 안전한 줄 안다.
3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터는 하나님이 정해주신 질서를 가리킨다. 만일 터가 무너진다면 의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겠느냐는 말은 결국 하나님의 정해주신 질서는 오직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말로 이해할 수 있다. 결국 악인들이 이것들을 우습게 보지 못하도록 의인이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도 된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시편 12편

악인의 권세 때문에 드리는 탄원
기도자는 거짓과 위선이 널리 퍼져서 경건한 자들의 수가 점점 더 줄어든다고 탄식한다. 적들이 누군지 자세하 밝히지는 않지만, 이들은 혀로 곧 헐뜯어 고발하고 악의에 찬 소문을 퍼뜨려서 가난한 자들을 괴롭힌다.
말을 얼마나 조심해야 하는가? 말을 오직 축복하고 사람을 세우는 도구로만 사용하게 하소서.
6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약속의 말씀은 단련한 은처럼 귀하다. 그것은 가치가 있으며, 순결하여 믿을 만하다. 기도자는 그 말씀에 의지하여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실 것은 기대할 수 있다.

잠언 25장

25-29장은 히스기야 시대에 편집한 솔로몬의 잠언이다.

2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하나님은 본질상 사람이 이해하기 힘든 분이시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드러내지 않고 일하신다. 반면 왕은 모든 일을 주도면밀하게 살펴서 가장 적당한 결정을 내리는 분이시다.

말의 지혜에 대해서
9    너는 이웃과 다투거든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 
11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시편의 지혜는 몇 가지 주제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가운데 가장 유력한 주제는 바로 언어다. 언어의 지혜로움이 우리에게 필요하고. 말은 즐거움과 기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힘을 주는 것에 쓰여야 한다.
말에 지혜를 더하며 말에 은혜를 더하며 소금처럼 꼭 필요한 말 가장 적당한 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충성된 사자가 얼미나 필요한가?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만큼 시원하고 편하게 하는 사람이 누군가?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서 이런 인물이 되어야 한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거룩하게 되라는 권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방법을 배웠으니 그렇게 살라. 여기서 거룩함은 윤리적인 부분보다 실제적인 것으로 혼외정사를 금지하는 법을 말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늘 성화를 향해서 나아가야 한다. 거룩함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거룩함을 향해서 나아가라. 복의 통로로 나아가라.

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우리는 모두다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궁금해 한다. 하지만 정작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데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인다. 하나님의 뜻은 바로 우리의 거룩함이다. 일상적인 삶에서 룩함을 힘써 지키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죽은 사람의 부활에 대한 권면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모두 생시에 그리스도의 재림을 경험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그들의 동료 그리스도인이 죽었고 이를 통해 신앙의 낙심이 찾아왔다. 죽은 자들의 운명을 염려하고 나아가 자신의 운명을 염려했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능력을 너무 무시했다는 것에 있다. 죽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능력이 중요했다.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으로 죽은 자들은 다시 모두 살아날 것이다. 그리고 재림하신 그리스도와 영원히 교제를 누리게 될 것이다. 

2014년 4월 3일 목요일

2014. 04. 03 성경읽기

레위기 6장, 시편 5-6장, 잠언 21장, 골로새서 4장

레위기 6장

속건제, 번제와 소제와 속죄제
실수로 잘못을 범한 경우가 아니라, 고의적으로 잘못을 범한 경우다. 이웃의 소유물이 하나님의 성물에 대한 범죄와 마찬가지로 무겁게 처벌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이 정해주신 이웃의 소유권을 범했으므로 일종의 거짓 맹세를 한 것이다.


12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단 위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늘 거기 계신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기 백성도 늘 하나님을 섬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을 하나님은 기대하신다.

성소의 제사장들은 소제물과 속죄제물 가운데 정해진 몫을 받아 생계를 유지한다. 하나님을 섬기기 때문에 이스라엘 소유의 토지에는 제 몫이 없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이 명령을 통해 돌보신다.

그러나 속죄제물은 거룩하므로 경외심을 가지고 대해야 한다. 그것은 제사장도 먹을 수 없다.

시편 5편
이끌어주시고 지켜주시기를 비는 기도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권리를 찾아주심으로서 기도자에게 열려야 할 것은 자신의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길이다. 하나님은 신의를 지키는 의인을 지키시고 행복과 번역을 허락하신다.
자기 원수들을 하나님이 어떻게 다루셔야 할지 시인은 잘 알고 있지만, 자기가 이것을 말함으로써 그와 동시에 그들의 처벌을 하나님께 맡긴다.

9    그들의 입에 신실함이 없고 그들의 심중이 심히 악하며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그들의 혀로는 아첨하나이다

말로 사람을 괴롭히는 일이 가장 악하다.

시편 6편

시련 가운데 드리는 참회의 기도
기독교에서는 일찌기 시편 6, 32, 38, 51, 102, 130, 143편을 참회시로 사용했다. 가톨릭에서는 12세기 말 이후로 수난 금식 기간에 이 시편들을 가지고 기도를 했다. 루터가 최초로 출판한 문서도 이 시편의 번역본과 해석본이었다.
철저히 자기의 죄를 고백하는 성도만이 이 시편들을 완전히 제 것으로 삼을 수 있다.

5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사오니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구약성경에서 죽음과 스올은 모두 하나님에게서 완전히 불리된 영역으로 여긴다. 하나님은 거기까지 권능을 행하지 않으시므로 죽은 자들은 구원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수 없다.

잠언 21장
정의를 따라서 살아야 한다. 정직한 인생을 살라.

3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7    악인의 강포는 자기를 소멸하나니 이는 정의를 행하기 싫어함이니라
12    의로우신 자는 악인의 집을 감찰하시고 악인을 환난에 던지시느니라
15    정의를 행하는 것이 의인에게는 즐거움이요 죄인에게는 패망이니라
21    공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자는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얻느니라
29    악인은 자기의 얼굴을 굳게 하나 정직한 자는 자기의 행위를 삼가느니라

1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봇물은 농사꾼이 어디로든지 필요할 때 필요한 곳에 끌어 쓴다. 하나님은 왕의 마음을 그렇게 움직이신다는 말이다.

골로새서 4장

기도하고 바른 말을 하라, 끝 인사

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성도는 기도를 계속하는 사람이다. 지속적인 기도를 통해서 사탄을 이기고 자신을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죄를 이길 수 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이길 수 있는 길은 바로 기도뿐이다.
5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외인에 대해서는 세월을 아껴야 한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모든 기회를 선용하라는 의미다. 무엇보다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모든 기회를 이용하라는 의미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의 말은 쾌적하고 친절하고 소금과 양념처럼 맛을 내는 것이어야 한다.

2014년 4월 1일 화요일

2014. 04. 01 성경읽기

레위기 4장, 잠언 19장, 시편 1-2편, 골로새서 2장


레위기 4장

속제죄에 대한 규례 속제죄는 고의가 아니라 순전히 실수로 저지른 죄를 속하게 한다. 자기도 모르게 저지른 잘못이라도 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이를 제사를 통해서 막아야 한다. 실수로 저지른 잘못도 하나님과의 관계에 지장을 주며, 공동체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의 허물이 되었으면 그가 범한 죄로 말미암아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대제사장이 잘못을 저지르면 예배 상활과 또한 백성 전체의 안녕이 위협을 받는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의 속죄제에는 가장 크고 값진 수송아지를 바쳐야 한다.
12 똥 곧 그 송아지의 전체를 진영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정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불로 나무 위에서 사르되 곧 재 버리는 곳에서 불사를지니라
피를 성소에 바친 짐승은 절대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하므로 제사장도 그 고기를 먹어서는 안 된다. 제물을 드리는 일은 피, 곧 생명을 드리는 것임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오늘날 예배에 참여하는 우리의 자세도 결코 가벼운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13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온 회중이 지은 죄도 결코 가볍게 여겨져서는 안 된다. 온 회중의 죄도 백성 전체에 나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에 상응하는 제사를 드려야 한다. 장로들이 회중을 대표해서 행동한다. 백성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죄를 주체가 되어 제물을 드렸다.
제물에 차이가 있는 것은 전체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족장의 잘못을 이름 없는 평민의 잘못보다 무겁게 여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임을 맡은 사람들은 하나님께 신실하고 더 엄격한 삶을 살아야 한다.

잠언 19장

말과 지혜
1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
5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하는 자도 피하지 못하리라
9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뱉는 자는 망할 것이니라
노하기를 더디하라
11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19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그런 일이 생기리라
게으른자
15 게으름이 사람으로 깊이 잠들게 하나니 태만한 사람은 주릴 것이니라
24 게으른 자는 자기의 손을 그릇에 넣고서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집과 재물은 조상이 주는 것이지만, 지혜로운 아내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14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

시편 1편

시편 1편은 시편 전체의 서문 역할을 한다. 복이 있다고 칭송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과 사귀면서 하나님의 말씀, 곧 율법을 좇아 사는 사람이다. 악이 다스리는 영역 안으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세 가지 경고로 언급한다.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편 2편

경험이 없는 새로운 임금이 즉위하는 일은 흔히 항복했던 군왕들이 반란의 계기가 되었다. 여기서 왕은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로 하나님 대신 하나님의 통치권을 행사하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7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대관식에서는 입양 절차를 거쳐 새 왕을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한다. 우리들은 모두 그리스도의 보혈로 하나님의 양자가 된 사람들이니. 우리의 입술의 선포와 우리의 기도가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골로새서 2장

거짓 교사에 대한 경고
2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기독교의 지식의 목표는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의 풍부한 자원을 죄다 퍼내는 것이다. 이것을 외면하고 또 이것을 넘어서서 참된 지혜는 찾을 수 없다.
그리스도인의 삶과 지식의 튼튼한 토대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다. 9-10절에서 그는 그리스도의 인격의 의미를 표시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충만한 본질이 육체를 가진 인간의 모습으로 현재하신다.
20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아직도 믿음을 초등학문처럼 접근하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 새로운 정보의 전달과 믿음을 혼동하지 말라.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능력,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사는 일이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