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7일 월요일

2014. 04. 07 성경읽기

레위기 10장, 잠언 25장, 시편 11-12편, 데살로니가전서 4장

레위기 10장

나답과 아비후의 범죄와 그 결과

나답과 아비후는 분향 제사 곧 성소 내부에서 향을 살라 바치는 제사를 드리고 있었다. 아론의 두 아들이 잘못을 저지른 것은 늘 피워두는 번제단의 불을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모시면서 그렇게 제맘대로 해서는 안 된다.
아론과 두 아들은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른다. 그렇지만 아론과 그의 두 아들은 개인적인 슬픔을 드러내기보다는 제사장의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주님은 성소 봉사할 때에 음주를 금지하셨다. 성소 봉사는 가장 맑은 정신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가장 맑은 정신으로 하지 않는다면 스스로를 벌을 받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셈이다.

시편 11편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친구들은 시인에게 음흉한 박해자들을 조심하라고 경고했고 또 산으로 달아나라고 충고했다. 동굴이 있는 산은 생명의 위험을 느낀 자들에게는 언제나 좋은 은신처였다. 그맇지만 시인은 그의 성전에 계시는 하나님 곁에 있는 것이 자기에게 안전한 줄 안다.
3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터는 하나님이 정해주신 질서를 가리킨다. 만일 터가 무너진다면 의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겠느냐는 말은 결국 하나님의 정해주신 질서는 오직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말로 이해할 수 있다. 결국 악인들이 이것들을 우습게 보지 못하도록 의인이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도 된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시편 12편

악인의 권세 때문에 드리는 탄원
기도자는 거짓과 위선이 널리 퍼져서 경건한 자들의 수가 점점 더 줄어든다고 탄식한다. 적들이 누군지 자세하 밝히지는 않지만, 이들은 혀로 곧 헐뜯어 고발하고 악의에 찬 소문을 퍼뜨려서 가난한 자들을 괴롭힌다.
말을 얼마나 조심해야 하는가? 말을 오직 축복하고 사람을 세우는 도구로만 사용하게 하소서.
6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약속의 말씀은 단련한 은처럼 귀하다. 그것은 가치가 있으며, 순결하여 믿을 만하다. 기도자는 그 말씀에 의지하여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실 것은 기대할 수 있다.

잠언 25장

25-29장은 히스기야 시대에 편집한 솔로몬의 잠언이다.

2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하나님은 본질상 사람이 이해하기 힘든 분이시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드러내지 않고 일하신다. 반면 왕은 모든 일을 주도면밀하게 살펴서 가장 적당한 결정을 내리는 분이시다.

말의 지혜에 대해서
9    너는 이웃과 다투거든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 
11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시편의 지혜는 몇 가지 주제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가운데 가장 유력한 주제는 바로 언어다. 언어의 지혜로움이 우리에게 필요하고. 말은 즐거움과 기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힘을 주는 것에 쓰여야 한다.
말에 지혜를 더하며 말에 은혜를 더하며 소금처럼 꼭 필요한 말 가장 적당한 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충성된 사자가 얼미나 필요한가?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만큼 시원하고 편하게 하는 사람이 누군가?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서 이런 인물이 되어야 한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거룩하게 되라는 권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방법을 배웠으니 그렇게 살라. 여기서 거룩함은 윤리적인 부분보다 실제적인 것으로 혼외정사를 금지하는 법을 말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늘 성화를 향해서 나아가야 한다. 거룩함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거룩함을 향해서 나아가라. 복의 통로로 나아가라.

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우리는 모두다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궁금해 한다. 하지만 정작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데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인다. 하나님의 뜻은 바로 우리의 거룩함이다. 일상적인 삶에서 룩함을 힘써 지키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죽은 사람의 부활에 대한 권면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모두 생시에 그리스도의 재림을 경험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그들의 동료 그리스도인이 죽었고 이를 통해 신앙의 낙심이 찾아왔다. 죽은 자들의 운명을 염려하고 나아가 자신의 운명을 염려했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능력을 너무 무시했다는 것에 있다. 죽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능력이 중요했다.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으로 죽은 자들은 다시 모두 살아날 것이다. 그리고 재림하신 그리스도와 영원히 교제를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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