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3일 목요일

2014. 04. 03 성경읽기

레위기 6장, 시편 5-6장, 잠언 21장, 골로새서 4장

레위기 6장

속건제, 번제와 소제와 속죄제
실수로 잘못을 범한 경우가 아니라, 고의적으로 잘못을 범한 경우다. 이웃의 소유물이 하나님의 성물에 대한 범죄와 마찬가지로 무겁게 처벌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이 정해주신 이웃의 소유권을 범했으므로 일종의 거짓 맹세를 한 것이다.


12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단 위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늘 거기 계신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기 백성도 늘 하나님을 섬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을 하나님은 기대하신다.

성소의 제사장들은 소제물과 속죄제물 가운데 정해진 몫을 받아 생계를 유지한다. 하나님을 섬기기 때문에 이스라엘 소유의 토지에는 제 몫이 없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이 명령을 통해 돌보신다.

그러나 속죄제물은 거룩하므로 경외심을 가지고 대해야 한다. 그것은 제사장도 먹을 수 없다.

시편 5편
이끌어주시고 지켜주시기를 비는 기도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권리를 찾아주심으로서 기도자에게 열려야 할 것은 자신의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길이다. 하나님은 신의를 지키는 의인을 지키시고 행복과 번역을 허락하신다.
자기 원수들을 하나님이 어떻게 다루셔야 할지 시인은 잘 알고 있지만, 자기가 이것을 말함으로써 그와 동시에 그들의 처벌을 하나님께 맡긴다.

9    그들의 입에 신실함이 없고 그들의 심중이 심히 악하며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그들의 혀로는 아첨하나이다

말로 사람을 괴롭히는 일이 가장 악하다.

시편 6편

시련 가운데 드리는 참회의 기도
기독교에서는 일찌기 시편 6, 32, 38, 51, 102, 130, 143편을 참회시로 사용했다. 가톨릭에서는 12세기 말 이후로 수난 금식 기간에 이 시편들을 가지고 기도를 했다. 루터가 최초로 출판한 문서도 이 시편의 번역본과 해석본이었다.
철저히 자기의 죄를 고백하는 성도만이 이 시편들을 완전히 제 것으로 삼을 수 있다.

5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사오니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구약성경에서 죽음과 스올은 모두 하나님에게서 완전히 불리된 영역으로 여긴다. 하나님은 거기까지 권능을 행하지 않으시므로 죽은 자들은 구원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수 없다.

잠언 21장
정의를 따라서 살아야 한다. 정직한 인생을 살라.

3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7    악인의 강포는 자기를 소멸하나니 이는 정의를 행하기 싫어함이니라
12    의로우신 자는 악인의 집을 감찰하시고 악인을 환난에 던지시느니라
15    정의를 행하는 것이 의인에게는 즐거움이요 죄인에게는 패망이니라
21    공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자는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얻느니라
29    악인은 자기의 얼굴을 굳게 하나 정직한 자는 자기의 행위를 삼가느니라

1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봇물은 농사꾼이 어디로든지 필요할 때 필요한 곳에 끌어 쓴다. 하나님은 왕의 마음을 그렇게 움직이신다는 말이다.

골로새서 4장

기도하고 바른 말을 하라, 끝 인사

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성도는 기도를 계속하는 사람이다. 지속적인 기도를 통해서 사탄을 이기고 자신을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죄를 이길 수 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이길 수 있는 길은 바로 기도뿐이다.
5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외인에 대해서는 세월을 아껴야 한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모든 기회를 선용하라는 의미다. 무엇보다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모든 기회를 이용하라는 의미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의 말은 쾌적하고 친절하고 소금과 양념처럼 맛을 내는 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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