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7일 화요일

2013. 12. 17 성경읽기

대하 19-20장, 스가랴 4장, 요한복음 7장, 요한계시록 8장

대하 19-20장

내용
여호사밧은 선지자에 예후에게 아합을 도왔다는 질타를 듣고 사법제도를 정비한다.
모압, 암몬, 마온(에돔) 사람들이 연합해서 전쟁하려고 올라온다. 여호사밧이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여호와께 간구하자 하나님은 야하시엘을 통해 직접 싸우겠다는 말씀을 전하신다. 여호사밧은 찬양대를 앞세워 전쟁터로 나아가 하나님의 승리를 목격한다.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과 다시 손을 잡는다.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이니라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치우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는 일도 없으시니라 하니라(대하 19:6-7)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위해서 할 것인가? 인생에서 내려야 할 결정과 판단이 얼마나 많은가. 그 기로에서 우리는 얼마나 고민하는가? 가장 단순하고 정확한 잣대는 '여호와를 경외함이다'.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들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주와 맞설 사람이 없나이다(20:6)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20:12)

도무지 극복할 수 없는 엄청난 일에 직면한 사람이 해야 할 기도.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고백하고 의지하는 것이다. 이 고백으로 인해서 하나님은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대하 20:15).

스가랴 4장

내용
스가랴는 순금 등잔대와 좌우에 있는 감람나무 환상을 본다. 스룹바벨은 성전을 건축하는 임무를 맡았다. 솔로몬과 다윗의 때처럼 백성들을 동원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하나님은 자신과 백성에게 자발적인 마음과 능력을 주시는 영을 주셔서 이 불가능한 일을 이루실 것이다.


참조
스가랴 4장은 6-10절을 중심으로 앞 뒤가 대구를 이룬다. 가운데 있는 6-10절이 핵심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6절)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은 오직 하나님의 영이다. 이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을 사모하고 인정하고, 마음에 모셔야 한다.

요한복음 7장

내용
사람들은 예수님이 참 그리스도로 믿고 따라야 할지, 아니면 속이는 자요 미치고 귀신 들린 사람인지 혼란해 했다. 종교 지도자들은 지속적으로 예수님을 거부하고 대적하고 있지만, 백성들은 의견이 통일되지 못했고 혼란스러웠다.  아직 때가 되지 않았으므로 잡아서 넘기는 사람은 없었다.

무리가 대답하되 당신은 귀신이 들렸도다 누가 당신을 죽이려 하나이까(20)

피해 의식, 피해 망상과 같은 일들도 귀신이 하는 일로 여겼다.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37~39)

초막절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 가운데 하나는 실로암에서 물을 길러 제단에 붓는 일이었다. 이 예식이 행해질 때 주님은 생수 비유를 하신 셈이다. 성령을 받으라. 성령이 영원한 생명을 주시리라.


요한계시록 8장

내용
일곱째 인이 떼어지고 성도의 기도가 하늘에 올라간다. 이후 나팔 소리와 함께 대 재앙이 닥친다. 대 재앙들은 출애굽기에서 언급된 대 재앙과 맥을 같이 한다. 이 재앙은 요한계시록 4-6장에서 언급된 재앙보다 더 우주적이고 위협적이다.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3~5)

마치 기도 응답으로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는 것처럼 보인다. 기도와 세상 끝 날은 긴밀한 연관성이 있는 것 같다. 참된 성도는 주님 오실 날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기도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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