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6일 월요일

2013. 12. 16 성경읽기 (대하 18장, 슥 3장, 요 6장, 계 7장)

 

대하 18장, 슥 3장, 요 6장, 계 7장


대하 18장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의 아합과 동맹을 맺다.
내용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 아합과 동맹을 맺어 길르앗 라못에서 싸움을 벌이려고 한다. 여호사밧은 아합에게 물을 만한 선지자가 있는지 묻는다. 시드기야를 대표로 한 아합의 선지자들은 모두 왕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심지어 시드기야는 선지자들이 자신이 받은 예언이 참임을 나타내는 증표를 가지고 올 정도로 확신에 차 있었다. 아합이 하는 모든 일을 반대하는 인정받지 못하는 선지자 미가야가 있었는데 여호사밧은 그에게 묻는다. 미가야는 왕이 죽을 것이라고 말한다. 예언이 무시당하자 더 긴 말을 하는데 모두 영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선언한다. 이 일로 미가야는 뺨을 맞고 감금되어 고난의 떡과 물을 마시게 된다. 그의 예언이 찜찜했던 아합은 변장하고 전쟁터로 나간다. 하지만 우연히 쏜 화살에 맞아 죽고 미가야의 예언이 바른 것임이 입증된다.
 
 
생각할 점
 
1. 여호와의 이름을 진실한 것은 무엇인가? 
 
          15    왕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말하지 말라고 내가 몇 번이나 네게 맹세하게 하여야 하겠느냐 하니
 
아합에게 여호와의 이름을 진실한 것은 곧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힘을 보태는 예언이었다. 그것이 참인가? 인간의 악함은 하나님의 뜻이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만들어 버리는 것에 있다. 겸손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자리. 인생의 주인공 자리를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겸손을 요구하시고 그것을 좋아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생각해 볼 만하다.
 
2. 차라리 목자 없는 양이 되는 것이 낫다. 
 
          16     그가 이르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가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하는지라
 
목자 없는 양같이 흩어진 것에 대해서 주님은 안타까워하셨다(마 9:36). 목자 없는 양이 됨으로써 양떼들은 고난과 고초를 겪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차라리 목자가 없는 것이 낫다고 표현한다. 잘못된 지도자가 양떼를 인도하느니 양떼들이 고난과 고초를 겪는 편이 낫다는 말이다. 
 

스가랴 3장     넷째 환상 - 대제사장 여호수아
 
특징
메시아 출현의 예언을 담고 있는 부분이다. 여호수아는 아람어로 예수와 같다. 또 8절의 '싹'은 이새의 뿌리에서 싹이 난다는 의미를 가리킨다(사 4:2). 9절의 '돌'도 메시아 다른 모습을 담고 있다(시 118:22사 8:1428:16). 9절의 죄악을 제거하는 하루는 성 금요일로 볼 수 있다. 
 
내용
이스라엘이 정화되고 제사장 나라로 회복될 것을 나타내는 환상이다. 고소자(사탄)이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책망하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편을 들어 그의 더러운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옷을 입힌 후에 정결한 관을 씌우고 다시 언약을 맺으신다. 이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졌다. 
 

요한복음 6장     오천 명을 먹이심, 바다 위를 걸으심, 생명의 떡이신 예수, 베드로의 신앙고백
 
내용
오병이어의 사건은 사복음서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내용이다. 유월절이 가까운 때에 사람들을 먹이고자 하신 예수님은 아이의 떡과 물고기를 사용하셔서 오천 명이나 되는 무리를 먹이시고 12광주리를 남기셨다. 사람들이 왕으로 삼으려는 것을 아시고 피하여 산으로 떠나가셨다. 제자들이 바다를 건너려고 한 밤중에 배를 타고 갈릴리고 나아갔는데 파도가 일었다. 주님이 물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셨다. 이튿날 사람들은 예수님을 찾았다. 그들이 따른 것은 떡을 먹었기 때문이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를 능가하는 참된 떡. 먹고 결코 죽지 않는 떡임을 알려주셨다. 자신의 떡을 먹고 피를 마시는 자마다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할 것이라고 하셨다. 제자들은 이 가르침을 이해하기 어려워했다. 그때부터 많은 사람이 떠나갔다. 예수님이 열두 제자에게 떠날 것이냐고 묻자 베드로가 영생의 말씀이 있는데 우리가 어디로 가겠느냐고 대답한다. 
 
생각할 점
 
1. 참된 양식이 무엇인가? 
사람들을 먹이시는 오병이어는 모두 주님이 산 떡임을 증명하기 위한 일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표적을 보지 않고 떡 먹고 배부른 것만을 보고 따랐다. 주님이 배고픔을 해결해 주시는 이유는 표적을 통해서 영원한 생명을 취하라는 것에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표적을 보지 않고 떡 먹고 배부른 것만 바라보고 예수님을 따랐다. 주님은 이런 자들을 피하셨다. 
 
2. 내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20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제자들은 바람 부는 풍랑 위를 걸어오시는 주님을 보고 두려워했다. 유령인가 하여 무서워한 것이다. 낯선 것이 내 안으로 들어올 때 누구나 두려움을 느낀다. 우리는 적잖은 시간을 두고 그를 지켜본다 믿을 수 있는 것인지 두드려보고 확인하려 한다. 주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받아들이라 하신다. 그 주님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분이시다. 우리의 삶의 이유와 목적이 되시는 분이시다. 
 

요한계시록 7장     인침을 받은 사람들, 큰 무리의 찬양
 
내용
여섯 인을 뗀 후에 새로운 환상이 소개된다. 무시무시한 환상들로 인해서 소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다. 바로 하나님의 택한 십사만 사천 명이 나타난다. 이들은 환난 중에서도 하나님의 완전한 보호 아래 안전하게 있다. 이 수는 상징적인 수이므로 정말 십사만 사천 명만 구원을 받는다고 이해할 필요는 없다. 
아직도 심판의 환상은 계속될 것이지만,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모여 승리의 노래를 외친다. 모든 것이 완성된 이후의 상황을 끌어서 보여주고 있다. 모든 것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사람들은 환난 중에도 완전히 이기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원한 노래,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를 수 있다. 
 
     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16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할렐루야. 이 땅에서 많은 유혹과 시험 가운데 있는 성도들이지만, 그들이 결국 서야 할 곳은 하늘나라. 저 천성이다. 그곳에서 살아가게 될 삶을 늘 소망하면서 살자. 그날을 기대하고 소망하자.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