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4장, 욥기 21장, 누가복음 7장, 고린도전서 8장
출애굽기 4장
모세에게 사명을 주시는 하나님, 애굽으로 돌아온 모세, 모세의 할례,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5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모세는 이전에도 하나님의 구원자임을 자처했으나 백성들이 인정하지 않는 바람에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 그들의 완악함을 알던 모세는 그들이 분명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2:14).
모세의 지팡이가 뱀으로 변한 사건은 믿음을 갖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었다. 놀라운 이적을 통해서 믿음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할 것이다. 주여 오늘도 우리를 통해 일하시옵소서.
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하나님이 일꾼을 고르실 때 가진 능력으로 고르지 않으신다. 능력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이므로 하나님이 편하게 쓰실 수 있는 사람을 쓰신다. 자신을 내려 놓는 사람이 쓰임 받는다. 11절을 보면 어떤 기적 같은 일을 행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그 모습 그대로 사용하시되 직접 도우실 것이다.
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동역자를 붙여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일꾼을 세우실 때 필요하면 동역자도 붙여주신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일에 자신을 드리겠다는 헌신과 결단이다. 순전한 하나님의 도구가 되는 것이다.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하나님은 모세가 포기하지 않도록 앞으로 될 일도 알려주신다. 모세는 신실하게 하나님께 붙어 있기만 하는 되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장자라고 불러주신다(22절).
31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경배를 했지만, 그 경배는 변덕스러운 것이었다. 변덕스러운 사람들도 경배할 수 있다. 한 때 경배를 했던 사람들이지만, 이후 광야에서 죽을 운명을 벗어버리지는 못했다.
욥기 21장
소발에 대한 욥의 두 번째 대답. 친구들에게 자기의 결박을 설득하려고 애를 쓰지만(16-17, 19장) 아무런 쓸모가 없다. 친구들이 말한 것이 의인뿐 아니라, 악인에게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들어서 그들의 이야기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한다(7-16절). 살든지 죽든지 행복하든지 불행하든지 죽음은 모두에게 닥친다. 따라서 죽음은 벌이 아니다(22-26절). 세상을 보면 친구들이 말한, 악인은 망하고 의인은 잘된다는 진리가 꼭 들어맞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27-33절).
누가복음 7장
믿음 좋은 가버나움의 백부장을 만나심. 과부의 아들을 살리심. 세례 요한의 질문. 시대를 향한 가르침. 한 죄인이 예수님에게 향유를 부음.
9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믿음을 기뻐하시는 예수님. 믿음이 큰 사람을 보시면서 놀라워하신다. 특별히 예수님께서 은혜를 베푸신 것도 아닌데 이미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던 백부장.
백부장을 의롭다고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러나 주님은 그에게도 믿음이 있다고 하셨다. 고넬료 사건은 이 사건의 결론이다. 그도 역시 성령을 받을 사람이며, 하나님의 백성이었다.
14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15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예수님은 누구신가.라는 질문에 대한 가장 정확한 대답이다. 주님은 말로 설명하지 않으시고 직접 보여주셨다. 백부장의 종은 죽을 병에 걸린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면, 나인 성에서는 이미 죽어 무덤으로 가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엘리야나 엘리사는 기도하고 사라진 생명을 하나님께 다시 회수한 반면, 예수님은 죽은 자에게 신적인 권능을 가지고 '일어나라!'고 명령하신다.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세계 요한은 예수님이 과연 그 사람이 맞는지 물어본다. 예수님은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으시고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설명해 준다. 예수님이 왕이신 것. 그분이 모든 인생의 주인이라는 점은 여기서 증명된다.
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주님이 인생을 평가하는 기준은 사랑에 있다.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그것이 모든 판단 기준이 될 것이다. 주를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고린도전서 8장
우상의 제물을 먹음으로 교회에 일어나는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1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우상의 제물은 지식으로 대할 문제가 아니라, 사랑으로 행동할 문제다.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은 일반적으로 사랑으로 행동할 문제다.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 자체로는 하나님 앞에서 중대한 일이 아니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든지, 시험을 주게 된다면 그것은 죄가 된다. 그렇다면 사랑으로 약한 자가 넘어지지 않도록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 바른 태도요.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