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6장. 욥기 12장, 마가복음 16장, 로마서 16장
창세기 46장
요셉의 생존 소식을 들은 야곱은 서슴없이 애굽으로 간다. 야곱과 함께 애굽으로 내려간 식구들. 야곱이 요셉을 만나다.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4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야곱은 전에 이삭이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던 브엘세바에서 묵는다. 야곱은 결말이 불확실한 모험 길을 나선 것이 아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택하신 자녀들은 인생길이 불확실하지 않다. 세상은 변하고 상황도 요동친다. 하나님의 약속만이 믿을만한 것이다.
33 바로가 당신들을 불러서 너희의 직업이 무엇이냐 묻거든34 당신들은 이르기를 주의 종들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목축하는 자들이온데 우리와 우리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소서 애굽 사람은 다 목축을 가증히 여기나니 당신들이 고센 땅에 살게 되리이다
요셉은 자기의 일가가 왕궁에 들어와 살기보다는 애굽 사람과 떨어져 살기를 원한다. 한 민족을 이룰 이스라엘을 애굽인들과 섞지 않으려는 생각이다. 요셉은 이미 이 70명이 한 민족을 이루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욥기 12장
소발의 말에 대한 욥의 답변. 욥은 계속해서 친구들을 빈정댄다. 자신의 곤경에 제대로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이다. 욥은 그들이 잘 지내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기들 편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욥은 곤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다른 관점에서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자연과 역사 안에서 수수께끼 같은 방법으로 행동하실 수 있는 절대적인 주님이시다. 인간의 모든 것을 하나님은 쉽게 뒤엎을 능력이 있으신 분이시다.
마가복음 16장
부활하신 예수님. 제자들에게 나타나시고 승천하심.
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안식일은 토요일 저녁 해가 지면 끝난다.
8 여자들이 몹시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놀람, 떨림, 두려움은 부활을 접한 인간의 최초의 반응이다. 인간의 이성, 경험, 감정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권능을 목격할 때 인간은 이렇게 반응한다.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복음을 전파하라. 부활하신 주님 안에서 새 성전이 세워졌다. 부활하신 분의 위탁으로 세상의 모든 민족들로부터 종말의 새 하나님의 백성을 모으는 일이 시작되었다.
로마서 16장
추천사와 인사말. 거짓 교사에 대한 경고. 동역자의 인사말. 송영
1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겐그레아는 고린도 지협의 동편에 있는 항구도시다. 다른 서신서의 형식을 놓고 볼 때 아마도 뵈뵈가 바울의 편지를 가지고 간 사람일 것이다.
3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바울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도왔던 브리스가와 아굴라가 있었다. 복음 전파에는 돕는 사람들. 일꾼들이 필요하다. 아마 아굴라 부부가 당시 로마에 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9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20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바울은 다른 편지와 달리 로마서에서 안부를 마친 후에 거짓 교사에 대한 신랄한 경고를 덧붙인다. 주여 선한 데는 지혜롭고 악한 데는 미련하게 해 주옵소서. 사탄을 결박시키시고 그 세력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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