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1일 화요일

2014. 02. 11 성경읽기

창세기 44장, 욥기 10장, 마가복음 14장, 로마서 14장

창세기 44장

베냐민의 자루에서 요셉의 은잔이 발견되고 요셉의 형들은 크게 불안해 하며 애굽으로 되돌아온다. 유다가 나서서 자신이 베냐민 대신 종이 되겠다고 자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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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은 형들을 가장 어려운 심판대 위에 세운다. 형제들은 한 명이 곧 노예가 될 상황에 놓였다. 이런 상황은 요셉이 노예로 팔릴 때의 상황을 상기시킨다. 청지기는 형제들의 길을 막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현한다. 하지만 이번에 형제들은 모두가 뭉쳐서 이 난국을 극복하려 한다. 가지 않고 되돌아온 것이다.

유다는 바로와 같은 지위에 있는 사람을 두려워해야 했지만, 용기를 내서 말한다.

욥기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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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닷의 말에 대한 욥의 답변. 욥은 전능하신 하나님, 인간의 판단에 따라 심판하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자신을 심판하셨으므로 죽게 되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벌어진 모든 일을 통해 볼 때 죽음은 기정 사실이므로 약간 남아 있는 동안에는 괴롭게 하지 말라고 요청한다.

마가복음 14장

예수님의 고난.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죽일 음모를 꾀한다. 베다니에서 한 여인이 예수님의 머리에 값비싼 향유를 부음.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함.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심. 베드로가 세 번 부인할 것을 예고하심.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심. 체포당하시고 공회 앞에 서심.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함.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예수님께 엄청난 돈을 일회적으로 쏟아붓는 일을 보고 제자들은 분개한다. 그러자 이 일은 좋은 일이었다. 하나님께 마음을 표현하는 모든 것.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려는 모든 행동을 하나님은 결코 헛되다고 하지 않으실 것이다.

11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 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

민란을 두려워한 종교 지도자에게 가룟 유다는 하나님이 보내신 인물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들의 계획과 의도가 예상하지 못한 조력자를 얻고 형통하게 열리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19    그들이 근심하며 하나씩 하나씩 나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니

주님은 배신자를 정확하게 지목하시지 않으셨다. 오히려 배반자는 가까운 사람이라는 것과 누구도 그 배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멈추어 있다. 제자들은 자신의 양심에 비추어 스스로 물어보아야 했다. 나는 배신자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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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예수님은 식사를 죽음을 통해서 열릴 구원의 표징으로 전달한다. 나눠준 떡은 주님의 몸이고 잔은 피였다. 주님의 희생이었다. 먹고 마실 때마다 주님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는 의미.

38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마음에는 원이지만, 세상에 속하고 세상의 지배에 많이 노출되어 있을 수 있는 육체로 인해 약해진다. 세상에 살고 육을 입은 사람이지만, 성도는 영에 속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를 더욱 사랑해야 한다.

로마서 14장

믿음이 약한 사람이 있고 강한 사람이 있다. 모든 사람들은 주를 위해서 먹고 마시고 살아가야 한다.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에 힘을 쓴다는 의미다.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로마 교회에 소란을 내는 사람들은 먹는 문제였다. 바울은 먹는 것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 일로 인해서 업신여기게 된다거나 비판하게 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정말 그렇다.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우리가 사는 것이나 죽는 것이 큰 차이가 없는 이유는 살았을 때의 주도 하나님이시고, 죽었을 때의 주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시각에서 이생이나 저생이나 무슨 큰 차이가 있을까? 성도의 삶의 방식은 사나 죽으나 주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요. 사나 죽으나 주님께 속한 자라는 것이다. 이 인생관이 인생을 결정한다.

20    음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하지 말라 만물이 다 깨끗하되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악한 것이라

하나님의 사업이 음식으로 인해 무너질 수 있다. 그 외에 다른 여러 가지의 것들로 하나님의 사업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사업을 세우는 일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알고 힘써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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