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4장, 욥기 42장, 요한복음 3장, 고린도후서 12장
출애굽기 24장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을 이스라엘. 율법을 주실 것이다. 모세가 계시를 받음.
6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7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제단은 하나님을 상징하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양쪽에 피를 뿌림으로 언약 당사자들은 서로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된다. 이는 피를 나눈 혈족이 되었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그리고 언약서를 읽는 것은 백성이 이 언약 관계에 들어서게 됨으로써 지게될 의무를 분명히 보여준다.
11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언약의 두 당사자끼리 식사를 하는 것으로 성사되었다.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밥상에 손님이 되었다. 이 식사는 마치 예수님이 행하신 마지막 만찬을 생각나게 한다.
15 모세가 산에 오르매 구름이 산을 가리며16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가리더니 일곱째 날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엿새 동안의 준비 기간을 마친 후에 하나님은 모세만 불러내어 시내 산에 오르게 하신다. 모세는 구름 속에서 하나님이 부르시는 음성을 듣고 산에 오른다.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가득하다.
욥기 42장
여호와에 대한 욥의 마지막 대답. 하나님이 욥을 친구들 앞에서 옳다고 하심. 욥이 다시 받은 축복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은 이론적으로 알고 있었고 하나님을 비난할 구실로 삼았던 것들이 주님을 만난 다음에는 무조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가 기대했던 것처럼(19:26-27) 하나님은 욥에게로 돌아오셔서 스스로를 알리셨다.
하나님은 전제군주와 같은 분으로 알았으나, 그렇지 않았다. 하나님은 욥의 질문을 피하지 않으시고 대답하셨다.
욥의 친구들보다 욥은 하나님께 더 가까이 있었다는 점을 하나님의 판결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욥은 소유의 갑절의 보상을 받는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인데 친척들이 다시 그에게 돌아섰고, 욥은 자녀들 전과 같이 다시 얻게 되었다.
요한복음 3장
니고데모를 만나심. 거듭남에 대한 교훈. 예수님에 관한 세례 요한의 마지막 증언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의 관심사는 당시에 널리 알려져 있던 '영생을 받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이에 예수님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새로 태어나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다. 거듭나다는 그리스어는 위로부터라는 의미다. 오직 하나님만이 이 태어남을 일으키실 수 있다.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인간은 본성적으로 육체적, 세상적인 것들에 붙잡혀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새로운 세상을 알고 그곳에서 자기 몫을 찾을 수 있는 영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거듭나는 기적이 필요하다.
그리스도를 믿음은 그분의 주장에 자신을 굴복시키는 것이며, 구원과 아버지께 이르는 길로 안내하는 유일한 중재자이신 예수께 자신을 내맡기는 것이다.
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세례 요한은 혼인 예식, 신랑, 신부을 들어서 메시지를 전한다. 하나님이 자신이 자기 의 백성(신부)을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서 예수님 안에서 나타나셨다. 구원의 시대(혼인 잔치)는 시작되었다.
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한복음 전체에서 강조되는 것은 영원한 구원을 얻는 일이 그것을 계시하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지금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결단해야 한다. 믿음은 단지 신뢰하는 것에서 이뤄지지 않고 순종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고린도후서 12장
바울의 본 환상과 계시, 고린도 교회를 염려함
5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바울은 놀라운 환상을 보고 기도에 대한 응답도 들었으나, 그런 체험을 말하려 하지 않았다. 그는 고난과 약함 및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서 하시는 일을 끌어오려고 한다.
바울은 할 말이 많았고 많은 영적인 능력도 있었으나 그 모든 것을 사용해서 자신을 내세우려고 하지 않는다. 겸손한 모습이다.
19 너희는 이 때까지 우리가 자기 변명을 하는 줄로 생각하는구나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앞에 말하노라 사랑하는 자들아 이 모든 것은 너희의 덕을 세우기 위함이니라
공동체에 덕을 세우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공동체가 분열되지 않고 하나가 되는 일이 교회의 핵심 요소다. 다툼과 시기, 분냄과 당 짓는 일, 비방과 수군거림, 거만함과 혼란이 우리 교회에는 없는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