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9장, 욥기 5장, 마가복음 9장, 로마서 9장
창세기 39장
보디발의 집으로 팔려간 요셉. 하나님이 요셉을 도우셔서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 요셉의 아내가 유혹하지만 순결하게 자신을 지킴. 그 결과 감옥에 갇힘.
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야곱이 라반의 집에서 그랬던 것처럼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 복을 가져온다. 이 복이 얼마나 확실한지 자신은 물론 남도 요셉이 복의 근원이라는 사실을 안다.
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요셉은 보디발 아내의 부탁이 주인에 대한 배신이요. 사람과 하나님의 판단에 음행으로 비난받을 짓이라는 이유로 거절한다. 하나님 앞에 사는 사람이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지를 알려준다.
14 그 여인의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 그가 나와 동침하고자 내게로 들어오므로 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악은 동참하지 않는 자를 미워하고 죽이려 한다. 보디발의 아내는 집안 사람들과 한 패가 되어 시기심에 호소하여 악한 일에 더 힘을 쓴다.
보디발의 아내는 보디발에게 만일 당신이 내 말을 의심한다면, 당신은 나와 당신 자신을 우습꽝스럽게 만드는 셈이라고 함으로써 남편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다.
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요셉은 선한 일을 했으나 그 결과 옥에 갇힌다. 하지만 감옥은 요셉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이루기 위한 발판이 되었다.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도 하나님은 일하신다.
욥기 5장
엘리바스의 말이 이어짐. 욥에게 분노하지 말라고 타이르며(1~3절), 사람은 자신의 불행을 스스로 불러들인다고 말한다(4~7절). 욥의 태도를 책망한 엘리바스는 하나님께 바른 태도를 지니라고 경고한다(8~16절). 욥에게 하나님이 일시적으로 고난을 주셨음을 믿고 반항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17~27절).
마가복음 9장
변화산에서 변화하신 예수님. 귀신 들린 소년을 치유하신 예수님. 수난과 부활에 대해서 두 번째로 말씀하심. 서열 다툼을 벌이는 제자들. 죄의 유혹을 경고하심.
2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3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더라
예수님의 세 제자들은 하나님이 예수님께 부여하실 권능과 영광에 대한 증인 된다. 이미 예수님은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권능을 받았지만, 감추어져 있었다. 구원 사역을 완성하신 후에 비로소 예수님 안에 감추인 권능과 영광이 만 천하에 드러날 것이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바리새인들과 제자들이 벌인 논쟁의 계기는 제자들이 귀신을 물리치지 못한 무능에 있었다. 구원과 치유는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나 치유와 구원을 주시는 믿음은 그리스도에게서 점화되는 것이며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사다.
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께 가까이 있는 것이 전능한 능력의 비결이었다. 주님께 기도하는 것은 곧 주님을 가까이 하는 일이다.
주님이 고난과 부활을 말씀하시지만 제자들은 아직도 깨닫지 못한다. 이런 몰이해는 결국 서열을 놓고 다투는 행동을 보여주게 되었다. 제자들의 싸움은 인간이 가진 명예에 대한 강력한 욕구에서 비롯되었다. 그것을 죽이는 것이 곧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일이다. 주여 나에게 인간적인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소서.
42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모든 것을 다 이해하지 못하는 무관심한 사람들, 까다로운 사람들, 지겨운 사람들을 소중히 여길 것을 공동체에게 말씀하신다.
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45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그리스도 곁에 충실히 머무는 것을 중요한 일로 삼는다면 사람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희생할 각오를 얼마나 철저히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지 어떤 인도주의적 이상과 조화로운 인간을 실현하는 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로마서 9장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스라엘. 약속의 자녀가 참 이스라엘이다. 하나님의 자유로운 선택. 율법의 의와 믿음의 의
3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바울은 자기 민족을 구원할 길이 있다면 자신의 구원은 어떻게 되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다.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인간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긍휼히 여김에 달려 있다. 원해도 달음질해도 노력하고 추구해도 참된 구원에 이를 길이 없다. 그것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다. 하나님이 원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는 말씀은 결국 그분의 은혜가 얼마나 위대하고 탁월하신지를 보여주는 말이다.
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하나님을 전능하신 분임을 드러내라. 거기 그곳에 계신 하나님을 인정하라. 나를 포함해서 온 세상은 다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내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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