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0장, 욥기 6장, 마가복음 10장, 로마서 10장
창세기 40장
요셉이 감옥에서 왕을 보필했던 두 관원장을 만남. 두 관원장은 신비한 꿈을 꾸고 요셉은 그 꿈을 해석함. 요셉의 해석대로 두 명의 운명이 갈림.
주가 돌보시리
주님이 풀지 못할 힘든 일 없네 주님이 못 움직일 높은 산 없네
주님이 잠잠케 못할 험한 폭풍 없네 주님이 위로 못할 슬픔은 없네
모든 세상의 어려운 짐 주께서 지시며 요셉의 어려움도 주 돌보시리
(컨티넨탈 싱어즈 4집)
욥기 6장
엘리바스에 대한 욥의 첫 번째 대답. 엘리바스는 좋은 뜻으로 충고했지만, 욥은 받아들일 수가 없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교육적인 것으로 다가오기 보다는 참아내기 힘들고 역겨운 심판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1-7절). 욥은 하나님께서 이런 고난을 주기 보다는 차라리 데려가시기를 원한다(8-13절). 그리고 친구들을 향해서 위로하지 않고 설명하고 납득시키려는 그들의 모습을 비난한다.
마가복음 10장
예수님의 가르침들. 이혼에 관한 가르침. 어린아이에 관한 가르침. 부의 위험성에 대한 가르침. 주님을 따를 때 보상이 무엇인지 가르침. 세 번째로 수난과 부활을 예고하심. 다스림과 섬김에 대한 가르침. 여리고 주변에서 한 맹인을 고치심.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사람들은 벌받지 않고 얼마만큼의 한도로 자기 멋대로 할 수 있느냐에 관심을 두지만, 예수님은 마음이 하나님께 쏠려 있느냐를 문제로 삼으신다.
모세가 아내에게 이혼 증서를 써 주라고 한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밝히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무지함과 완악함을 명백하게 드러내려는 까닭이다.
14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어린이들의 장점은 그들이 죄를 덜 지었다는 것에 있지 않다. 주님이 그들을 인정한 이유는 그들이 온전히 선물을 받아들이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믿음이란 받기 위해 벌린 어린이의 빈손과 같은 것이다.
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영생은 철저히 하나님만을 생각하고 자기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것이다. 완전히 내 안에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드러나기만 하면 실제로 그는 하나님처럼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본문은 예수님과 함께 살면서 다른 것에 정신을 팔리도록 하는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다. 재산만 아니라 자기 확신, 자랑, 지배욕도 버려야 한다.
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누가 영생에 합당한 인생을 살 수 있겠는가? 아무도 그럴 수 없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절대적인 기적만이 이 일을 이룰 것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현세에 백 배나 받는 것은 내세에 얻을 부와 모든 성취를 미리 맛보는 것과 같다. 교회는 바로 그 삶을 미리 맛보게 하는 모임이다.
48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바디매오는 동요하지 않는 믿음을 보여준다. 이런 믿음에 구원이 빗나가는 법이 없다. 그는 보게 되어 두려움 없이 예수님이 가시는 그 길,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을 주와 함께 간다.
로마서 10장
그리스도는 율법의 마침이 되신다. 오직 예수를 믿어 입으로 시인할 때 구원을 얻을 것이다. 오직 주님의 이름을 부를 때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
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인류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 곧 죄에서 어떻게 하면 해결을 받을 수 있는가? 어떻게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수많은 논의와 철학과 종교의 마침표다. 누구나 믿음으로 그리스도에게 마음을 여는 사람은 마침내 구원이라는 목표에 도달한다. 그 사람은 하나님이 선하다고 하시는 의에 이르는 유일한 사람이다.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입과 마음은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다. 만일 구원이 입과 마음으로 고백하여 받는 것이라면 인간적인 조건과 사회적인 배경과 혈통적인 한계는 구원에 어떤 장애물도 될 수 없다. 인간이라면 다 구원의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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